예비자 교리반

교육분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7-18 05:14
조회
133
은총의 역사10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기를 원하시어 비처럼 은총을 퍼부어주시면서 우리를 돌보십니다.
은혜로운 은총의 역사10년 동안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자 부르심을 받은 예비자들이 입문 과정인 세례성사를 받기위해 교리교육을 받는 7, 8개월 동안 그들을 돌보고 함께 하면서 살아계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2011년 초대 주임 사제이신 류형렬 루도비코 신부님 지도 아래 12명의 교사들이 교육을 받으며 11명의 예비자들을 돌본 결과 2012 부활성야에 11명의 첫영세자들이 탄생하였습니다. 짧지 않은 10년의 기간 동안 세례를 받고 교회에 입문하신 영세자님들과 인도해주신 분들 대부모님들,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과 교리교사님들께 하느님의은총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그 후 해마다 부활성야에 세례성사를 통해 배출된 176명의 영세자들은 주님의 은총아래 은혜로운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교육을 받고 영세를 받았지만 교회에 나오지 않는 쉬는 신자분들을 만날 때면 겸연쩍은 웃음으로 ‘곧 가야지요’라는 말씀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서 오고는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교사 중 한 분은 젊은 나이에 주님의 곁으로 가셨고, 지난 2월에는 2020년도에 세례 받으신지 1년 만에 코로나에 감염되어 하느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난2021 부활 영세자 14분은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화상을 통한 다소 불편한 교육 상황에서도 교육 기간을 성실히 마치시고 부활성야에 세례성사와 성령 강림 축일에 견진성사를 받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체험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려고만 한다면 우리의 원의를 채워 주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교회로 부르시어 축복해 주시니, 앞으로 10년 또 10년에도 이 은총의 역사가 성 김대건 천주교회와 예비자 교리반에도 함께 하시어 하느님의 나라가 성 김대건 천주교회에 이어져 나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연혁 2011.2 창립 (류형렬 루도비코 신부님께서 12명의 교리교사에게 교리교육 시작)
2012 부활성야 11명
2013 23명
2014 20명
2015 19명
2016 부활성야 26명
2017 16명
2018 20명
2019 11명
2020 16명
2021 14명
총176명

현재 부족한 교리교사 숫자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더 많이 양성되어 풍성한 예비자 교리반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청합니다.

12명의 교사로 시작된 교리교사는 현재6명의 인원으로 매 주 예비자 교리와 격주의 비대면 교사 모임과 꾸준한 교육으로 성실히 임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 부활 영세를 위한 교육 대상자를 [8월 첫 주부터 교육시작] 모집 할 예정입니다.